영국 eVisa 전환 — BRP 만료 후 해야 할 것과 2026년 12월 31일 기한
세 줄 요약
· 영국 BRP 카드는 2024년 12월 31일에 전부 만료됐습니다. 체류 자격은 그대로이고, 카드 대신 eVisa(UKVI 계정으로 보는 디지털 기록)가 증명 수단입니다. 만드는 데 돈은 안 듭니다.
· 아직 UKVI 계정을 안 만들었다면 만료된 BRP로 계정을 만들 수 있는 기한이 2026년 12월 31일입니다(카드 만료 후 24개월과 그 날짜 중 빠른 쪽). 지나면 여권 + 비자 신청번호로 해야 합니다.
· 한국 여권을 새로 받으면 UKVI 계정에 새 여권을 반드시 등록하세요. 항공사가 여권 번호로 조회하기 때문에, 계정에 옛 여권만 있으면 탑승이 막힙니다.
무슨 일이 있었나
영국 내무부는 물리적 체류 카드(BRP)를 없애고 디지털로 바꿨습니다. 내무부 발표문 그대로 옮기면 "2024년 이후 체류 자격이 있는 사람에게 발급된 모든 BRP는, 갱신분을 포함해, 2024년 12월 31일에 만료"됐습니다. 동시에 "물리적 문서의 만료는 체류 자격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고 못 박았습니다.
즉 카드는 죽었지만 비자는 살아 있습니다. 문제는 증명 방법이 바뀌었다는 것이고, 그 증명 방법을 아직 안 만든 분들이 있다는 겁니다.
eVisa가 뭔가
GOV.UK 정의: "신원과 체류 자격(비자 종류, 영주권 여부 등)과 그 조건(취업·학업 가능 여부)의 디지털 기록"입니다. UKVI 계정에 로그인해서 봅니다. "UKVI 계정 개설이나 eVisa 접근에 비용은 없습니다."
지금 해야 할 것 — 순서대로
1. UKVI 계정 만들기 (아직 안 했다면)
GOV.UK "Get access to your eVisa"에서 만듭니다. 필요한 것:
· 매번 로그인에 쓸 전화번호와 이메일
· 다음 중 하나 — 유효한 여권 + 비자 신청번호 / 유효한 여권 + BRP 번호 / 만료된 BRP
· 신원 확인 앱을 깔 스마트폰
만료된 BRP로 계정을 만드는 건 GOV.UK 문구 그대로 "카드에 인쇄된 만료일로부터 24개월 또는 2026년 12월 31일 중 먼저 오는 날까지" 가능합니다. 2024년 12월 31일 만료 카드는 24개월 후가 2026년 12월 31일이라 올해 말이 기한입니다.
계정을 만들면 "신원을 확인하고 계정을 eVisa에 연결"하라는 안내가 이어집니다.
2. 여권을 계정에 연결하기
eVisa로 여행하려면 "여권 또는 여행 문서 정보를 추가한 뒤" 가능합니다. 계정 만들 때 쓴 여권이 자동으로 연결되지만, 여권을 새로 받을 때마다 "Update your UKVI account details" 서비스에서 새 여권을 등록해야 합니다.
GOV.UK가 갱신 시 계정을 업데이트하라고 명시한 항목: 여권/여행 문서, 이름, 휴대전화, 이메일, 집 주소, 우편 주소. 여권을 여러 개 등록하는 것도 됩니다.
주의: "비자 심사 결과를 기다리는 중에는 이름이나 여권을 변경할 수 없습니다." 비자 연장 신청 중에 여권이 만료되는 상황이면 순서를 잘 잡아야 합니다.
3. 셰어 코드 쓰는 법
취업·임대·여행에서 자격을 증명할 때 share code를 만들어 줍니다. GOV.UK: "셰어 코드는 90일간 유효하고, 만료 전까지 몇 번이든 쓸 수 있습니다." 고용주·집주인이 그 코드로 조회하고, 코드를 받은 사람은 "당신의 개인정보 일부를 보게 됩니다."
로그인에는 계정 만들 때 쓴 문서(여권, 만료 BRP, UKVI 고객번호 등)와 등록한 전화나 이메일 접근이 필요합니다. 전화번호를 바꿨으면 먼저 계정을 업데이트하세요.
여행할 때 — 한국 다녀오기
이 글에서 제일 중요한 부분입니다.
· 항공사는 여권 번호로 내무부 시스템을 조회해서 eVisa 유무를 확인합니다. 계정에 연결된 여권과 손에 든 여권이 다르면 조회가 안 됩니다
· 그러니 여권 갱신 → 즉시 UKVI 계정 업데이트 → 그다음 항공권. 공항에서 하려면 늦습니다
· 내무부 안내: "국제 여행 시 유효기간이 남은 물리적 문서가 있으면 계속 소지하라." 비자 비네트(여권 스티커)가 살아 있으면 함께 가져가세요
· 출발 전에 로그인해서 eVisa가 정상으로 보이는지, 셰어 코드 하나 만들어 스크린샷을 남겨두면 체크인 카운터에서 시간을 아낍니다
영주권(ILR)을 옛날 여권 도장으로 가진 분
BRP 이전 시대에 영주권을 받아 여권의 잉크 도장이나 비네트 스티커로 증명해온 분들은 상황이 다릅니다. 내무부: 이런 분들은 "No Time Limit(NTL) 신청"을 해서 eVisa를 받아야 합니다. 새 영주권 심사가 아니라 기존 자격을 디지털로 옮기는 절차이고, 처리 중에는 옛 여권 도장이 계속 증명으로 유효합니다.
자주 하는 실수
- 여권 갱신 후 계정 미갱신 — 탑승 거부의 1순위 원인. 한국 여권은 10년마다 바뀌니 다음 갱신 때를 지금 캘린더에 적어두세요
- 전화번호·이메일 바꾸고 방치 — 로그인 인증이 그리로 갑니다. 영국 번호 해지하고 한국 번호로 바꿨다면 계정도 바꿔야 합니다
- "BRP 만료 = 비자 만료"로 오해 — 아닙니다. 체류 자격 만료일은 eVisa에서 확인
- 2026년 12월 31일 — 만료 BRP로 계정 만들 수 있는 마지막 날. 아직이라면 이번 달에 하세요
- 가족도 각자 — eVisa는 사람마다 따로입니다. 배우자·자녀 것도 각자 계정에서 확인하세요
여러분의 경험이 필요합니다
· 한국행 체크인에서 eVisa 확인이 어떻게 진행됐는지 (항공사별)
· 여권 갱신 후 계정 업데이트에 걸린 시간
· NTL 신청 처리 기간
· 계정 만들다 막힌 지점 (앱 인증 실패 등)과 해결법
댓글로 남겨주시면 본문에 반영합니다.
출처 (2026년 9월 15일 기준)
· GOV.UK: eVisas — 개요 · Get access to your eVisa — 계정 만들기·만료 BRP 사용 기한 · Update your UKVI account details · View and prove your immigration status — 셰어 코드
· 영국 내무부: eVisa 미디어 팩트시트 (2024년 4월)
비자 종류와 개인 상황에 따라 절차가 다를 수 있습니다. 확실하지 않으면 GOV.UK의 UKVI 문의 창구나 이민 전문가에게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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